[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놨다.
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올리고 카드매출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개인사업자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우리가게 카드매출' 무상 서비스를 출시했다. < KB국민은행 > |
우리가게 카드매출은 가맹점 사업자가 카드매출액ᐧ입금액ᐧ입금보류금액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상 서비스다.
개인사업자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일별ᐧ월별 매출 흐름을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의 비대면 한도를 최대 2억 원까지 늘렸다.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 앱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신규 서비스 출시에 맞춰 8월17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가게 카드매출 알림 서비스 신청과 혜택정보 수신 동의를 완료한 고객을 추첨해 ‘사장님 지원금’을 준다. 사장님 지원금은 회차별 가입자 수에 따라 당첨금액이 달라진다. 1만 명을 넘어가면 최대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포인트 1천 점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대출 한도 확대와 카드매출 관리서비스로 소상공인의 자금관리를 돕고 금융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