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B2B(기업 사이 거래) 채널에 글로벌 유제품 브랜드 ‘데빅’을 선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16일 외식 식자재 시장을 중심으로 데빅 제품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빅은 네덜란드 유제품 전문 기업 프리슬란드캠피나 소속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데빅은 청정 목초지에서 생산된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유제품을 전 세계 제과·제빵과 디저트 전문점에 납품하며 국내 외식업계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CJ프레시웨이는 2023년 말부터 국내 시장에 데빅을 독점 유통하고 있다. 카페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등 B2B 채널에 공급된다.

대표 제품군은 휘핑크림과 버터시트(얇고 넓적한 버터), 버터블럭(직육면체 버터) 등이다.

데빅 제품의 1~5월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늘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10~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5’ 박람회에 프리슬란드캠피나와 공동 참가해 업계 관계자에 데빅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외 경쟁력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발굴하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적극 소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유통망과 글로벌 수급 역량을 바탕으로 외식 시장에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협력사 동반성장 구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