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헬스 △사물인터넷(IoT)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모빌리티 △사회·환경·지배구조(ESG) 등이다.
국내에 법인이 등록되어 있고, 시리즈B 이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라면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C랩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 삼성전자 내부 컨설팅 프로그램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을 통해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도전해 나가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를 졸업하거나, 스핀오프 뒤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959개(사내 423개, 사외 53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