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풍산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 13일 장중 풍산 주가가 13%대 오르고 있다. |
13일 오전 9시32분 코스피 시장에서 풍산 주식은 전날보다 13.13%(1만1500원) 오른 9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7.08%(6200원) 높은 9만3800원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때 10만1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풍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천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25%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기초적인 사업 역량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연구원은 “최근 단기간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풍산의 방산 부문 가치는 다른 방산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풍산은 국내 유일의 탄약 생산업체로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다양한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며 “글로벌 탄약 수요 급증으로 방산부문 실적 성장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