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방사청, 인니 측 KF-21 공동개발 분담금 6천억으로 1조 축소 최종 합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6-13 09:2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방사청, 인니 측 KF-21 공동개발 분담금 6천억으로 1조 축소 최종 합의
▲ 방위사업청은 현지시각 지난 11~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측과 ‘KF-21 공동개발 기본합의서’ 개정안에 서명했다. 사진은 지난 3월21일 석종건 방사청장(오른쪽)이 인도네시아 국방차관과 면담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방위사업청>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전투기 ‘KF-21’ 공동개발 사업에서 인도네시아 측 개발 분담금이 6천억 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1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11~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인도 디펜스’에서 한국 측과 인도네시아 측은 ‘KF-21 공동개발 기본합의서’ 개정안에 서명했다.

개정안 서명에 따라 인도네시아가 내야할 분담금이 기존 1조6천억 원에서 6천억 원으로 줄어드는 것이 확정됐다. 해당 사업의 전체 개발비는 8조1천억 원이다.

앞서 한국 정부는 2024년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축소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모자란 분담금은 한국 정부와 개발에 참여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분담한다. 분담비율은 추후 양측이 협의한다.

방사청은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납부가 개정안대로 진행된다면 양국의 방산협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의와 더불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형 전투기(IF-X) 사업을 논의했다. 

KAI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DI는 IF-X 양산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전방위적 협력을 구체화·확대키로 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GS건설 분양 계획 차질에 주택 외형 주춤, 허윤홍 플랜트·신사업서 만회한다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금산분리' 원하는 것 아냐, 대규모 투자 감당할 새 제도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