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미국 자율주행 법인 모셔널 CEO로 로라 메이저 선임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6-13 09:0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라 메이저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현대차그룹 미국 자율주행 법인 모셔널 CEO로 로라 메이저 선임
▲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라 메이저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선임했다. <현대차그룹>

회사 측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 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해 이사회에서 CEO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다.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첫 무인 자율주행 차량 가운데 하나인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다.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도 구축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모셔널 임시 CEO를 맡아왔다.

모셔널에서 일하기 전에는 미국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연구소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인사이트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쓴 ‘로봇을 기대할 때 기대해야 할 것들:인간-로봇 협력의 미래’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우리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큰 유익을 가져오고자 한다”며 “완전 자율주행시스템을 구축해 온 깊은 전문성과 최신 AI 기술 혁신을 빠르게 구현해 온 민첩함을 바탕으로,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이 일상의 일부가 되는 미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아모레퍼시픽 순항 중인 해외사업, 중국은 흑자기조 유지 중"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중국 2개 분기 연속 흑자,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
대신증권 "LG생활건강 단기 회복은 어려울 전망, 보수적인 접근 필요"
비트코인 15만5천 달러로 상승 전망, 소액 투자자 매도에도 지지선 '굳건'
'철강산업 살리자' 여야 의원 106명 'K-스틸법' 공동발의,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DS투자 "녹십자 구조적 턴어라운드 돌입의 해, 내년 매출 2조 돌파"
삼성전자 DX부문 AI 전담 '이노X 랩' 신설, 로봇·AI 물류·피지컬AI 등 담당
K배터리 상반기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16.4%, 작년보다 5.4%p 하락
[여론조사꽃] 신천지 국힘 전당대회 선거개입, '사실일 것' 56.9%
미국 빅테크 원자력 에너지 수요 늘어, 2040년 일본 원전 발전량 추월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