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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파견 직원 과로로 쓰러져, 이재명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 느껴"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6-12 1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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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파견 직원 과로로 쓰러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 느껴"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이어 "맡은 일은 걱정하지 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 줬으면 한다"며 "국민의 공복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다.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모든 공직자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주셔야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을 대통령실 직원들과 각 부처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며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던 40대 직원 A씨가 전날 오후 9시쯤 근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국세청 파견 공무원으로 인사검증팀에서 공직후보자 검증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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