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 60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1분기 흑자 달성"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6-12 10:4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은 6월 내로 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B737-8 여객기 5대 추가도입 투자를 비롯해 통합정비센터 신설, 승무원 훈련 시스템 개선 등 항공 안전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60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1분기 흑자 달성"
▲ 이스타항공은 6월 내로 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시한다.

특히 도입 기체는 중고기체가 아닌, 새로 제조한 기체로 모두 채운다. 도입을 완료하면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평균 기체연령이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15대 규모의 기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B737-8은 5대다.

B737-8은 다른 주력 기종인 B737-800보다 연료 소모량이 약 15% 적어 연료비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이스타항공 측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불안정한 유가 및 환율과 각종 외부 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 흑자를 실현했으며, 하반기는 항공기 도입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통합 항공사의 출범에 따라 이관이 예상되는 노선을 확보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사모펀드 VIG파트너스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파라다이스 카지노 증설과 다름없는 호텔 인수, 2027년 예상 영업이익 28..
하나증권 "KT&G 니코틴파우치 업체 지분 인수, 추가 주주환원 발표"
비트코인 시세 10만6천 달러까지 하락 주의보, 투자자 저가매수 효과 역부족
엔비디아 자율주행 반도체도 중국 판매 리스크, BYD "자체 기술로 대안 확보"
알몬티 한국 상동광산에서 몰리브데넘 매장량 확인 시작, 주가 13% 상승 
키움증권 "카카오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
차량 제조사들 미국 정부에 내연기관 규제 완화 요청, "전기차 세액공제 끝나 판매 줄어"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SMR 포함 핵연료 시장 진출
BNK투자증권 "기업은행 하반기 이자이익 증가세 전환할 것", 주식 '매수' 유지
메타 '인공지능 규제 반대' 슈퍼팩 출범, 미국 정치권에 로비 강화 적극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