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025년 6월12일 국내 출시하는 '갤럭시A36 5G' 스마트폰 이미지.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12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6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A36 5G 색상은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 등 3가지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A36 5G는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모델로 6.7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헤르츠(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며 “최대 12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후면 카메라는 5천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광학식손떨림보정(OIS)와 동영상손떨림보정(VDIS) 기능도 적용돼, 움직임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A36 5G는 A시리즈 전용 인공지능(AI) ‘어썸 인텔리전스’가 적용돼 다양한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AI 지우개’, ‘나만의 필터’, ‘서클 투 서치’ 등 기능을 지원한다.
또 사용자가 스마트폰 우측면의 AI 버튼을 누르면,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6 5G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윌라 2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