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장(왼쪽)과 김훈중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장이 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국민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사학연금과 손잡고 사립학교 교직원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국민은행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금융디지털 플랫폼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장과 김훈중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과 사학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45만 사립학교 교직원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국민은행은 올해 안으로 △사학연금 통지서ᐧ안내장을 스마트폰으로 받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KB국민인증서로 사학연금 웹사이트ᐧ앱에 로그인하는 ‘통합인증서비스’ 등을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
교직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서류 제출 절차도 간소화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학연금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