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스맥스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쇼피와 맞손, 최경 "현지 성공 스토리 만들 것"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6-10 15:0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맥스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쇼피와 맞손, 최경 "현지 성공 스토리 만들 것"
▲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에서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이 K뷰티 동남아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코스맥스>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손잡고 K뷰티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코스맥스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이 연사로 나서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동남아시아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

최경 부회장은 “코스맥스는 10여 년 전부터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글로벌 및 현지 고객사와 다양한 성공 사례를 쌓아왔다”며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은 품질, 브랜드 신뢰도, 트렌디함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이 시장 진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했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는 자생 식물을 활용한 천연 소재와 현지 소비자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2018년 설립한 태국 법인 역시 소용량 파우치형 화장품 등 현지 특화 제품의 인기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6년 만에 연간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신공장 건립을 추진하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인접 국가에도 영업 사무소를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지역 내 영향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경 부회장은 “코스맥스는 화장품 업계에서 동남아시아 시장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코스맥스와 쇼피가 보유한 현지 시장 데이터를 통해 현지 성공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교보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세 지속, 글로벌 오프라인 침투율 확대"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자 미 텍사스 테일러 공장, 주정부로부터 2.5억달러 지원금 수령
비트코인 1억6137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호재에도 단기 조정세 지속
'공천 청탁 의혹' 김상민 전 검사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염려"
[씨저널] 빈대인 BNK금융 CEO 부산은행 출신 일색은 균열냈지만, 경남은행과 '정서..
[씨저널] BNK금융에 학연과 지연 옅은 빈대인, 내부통제 혁신의 상징 외부 출신 CF..
BNK금융 이재명 정부 발맞춰 해양 금융으로, 해양 전문가 사외이사 선임이 '증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