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인슈어런스가 신한EZ손해보험과 함께 디지털보험시장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
토스인슈어런스는 10일 신한EZ손해보험과 전략적 영업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 토스인슈어런스가 신한EZ손해보험과 전략적 영업 제휴를 맺었다. <토스인슈어런스> |
토스 측은 보험소비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과 디지털 보험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협업의 첫 단계로 신한EZ손보가 개발한 ‘신한EZ손보 금융안심보험’이 토스 앱 내 ‘토스인슈어런스 추천 보험’ 탭에 새롭게 추가됐다.
신한EZ 금융안심보험은 보이스피싱ᐧ대출사기ᐧ착오송금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사기 피해를 실손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신한EZ손보가 배타적 사용권을 보유한 ‘착오송금 반환지원 특약’을 포함해 모바일 송금 중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기 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설계사를 위한 보험상품 비교 시스템 ‘상품 네비게이터’에도 신한EZ손보의 법인보험대리점(GA)전용 상품 ‘이지로운 건강보험 1540’을 넣는다.
이지로운 건강보험 1540은 만 15세부터 40세를 대상으로 각 연령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8대 신규 담보를 담고 있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디지털 보험사 신한EZ손보와 새로운 보장 상품을 선보인다”며 “보험소비자가 설계사와 함께 상품을 체계적으로 비교ᐧ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