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주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을 넘어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민간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온라인 사전 교육은 6회차로 구성된다. 실습과제로 AI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활용 경험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럼 앞뒤로는 총 3회차의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한다. 다양한 업권의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조직 운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을 세웠다.
포럼 당일에는 경영진들이 ‘AI 에이전트(Agent)’를 담당 업무에서 활용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도 연다.
또한 신한금융은 그룹의 생성형(Gen)AI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자산관리(WM·PB), 보험 설계, 고객 데이터 분석 등 비즈니스 단위별 AI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룹 통합 플랫폼 ‘신한 슈퍼쏠(SOL)’에 고객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기 위한 AI 에이전트 탑재도 추진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제는 AI 적용이 불가능한 영역을 찾기 어려울 만큼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며 “신한금융은 AI를 더 이상 단순한 도구(tool)가 아닌 ‘함께 일하는 능동적 동반자(agent)’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