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그룹 호주 조선소 '오스탈' 지분 인수 미국 승인받아, 호주 측 승인만 남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6-10 09:5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은 미국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호주 조선소 오스탈 지분 19.9% 인수에 대한 승인을 신청한 결과, 최대 100%까지 지분을 취득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공동출자한 호주 투자법인 HAA는 지난 3월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했다. 
한화그룹 호주 조선소 '오스탈' 지분 인수 미국 승인받아, 호주 측 승인만 남아
▲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출자한 호주 투자법인 HAA가 호주 조선소 오스탈 지분 인수와 관련해 미국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한화>


이어 총수익스왑계약 콜옵션 행사를 통해 지분율을 19.8% 확대하기 앞서 호주와 미국 정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위원회는 “국가 안보우려가 없다”고 승인 이유를 밝혔는데, 한화그룹의 오스탈 인수의 합당성을 미국 정부가 인정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스탈은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에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초계함급 이하의 함정과 해경정, 지원선 등을 건조할 수 있다.

한화그룹 측이 오스탈 지분 인수를 확정하려면 호주외국투자심사위원회(FIRB)의 승인이 남아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라부부 열풍' 팝마트 제2의 디즈니 노린다, 콘텐츠와 테마파크 사업도 검토
하나증권 "넷마블 3분기 뱀피르의 선전, '일곱 개의 대죄' 출시 연기"
금호석유화학 '조카의 난' 다시 수면 위로, 박철완 교환사채 발행 가능성에 반대 뜻
대한항공 통합 후 10년간 아시아나 마일리지 그대로 사용, 공정위에 계획안 제출
[현장] 삼성노조연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상한제도 폐지해야"
"미국 원자력 발전에 한국 협력 필수",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입지 확고
비트코인 시세 '엔비디아 주가와 평행' 전망, 인공지능 산업과 연관성 부각
현대차 기아 미국서 운전자 지원 특허침해 소송 승소, "원고가 고의 입증 못해"
한화투자 "한국자산신탁 충당금 감소 추세, 하반기부터 이익 확대 전망"
미국 '비자 수수료 인상'하자 중국은 반대로, 한국 기술 전문인력 확보도 겨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