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의민족이 제휴한 티빙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0일 야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광고 제작과 배민상품권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배달의민족이 티빙과 결합상품을 알리는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우아한형제들> |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이벤트는 해마다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프로야구와 배달음식 주문을 연결하고 배달의민족과 티빙 콘텐츠의 제휴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해당 광고는 티빙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야구와 배달의민족의 무료배달을 테마로 15초짜리 영상과 6초 분량의 이미지로 제작됐다. 배달의민족의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에 100원을 추가 결제하면 첫 달 동안 티빙에서 프로야구 중계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배달의민족은 더 많은 고객이 프로야구와 함께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을 증정하는 ‘야구푸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연다.
결합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4주 동안 매주 3명을 선정해 치킨과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배민상품권 100장(각 1만5천 원)과 티빙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을 증정한다.
배달의민족 앱(애플리케이션) 안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에 가입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 응모된다.
배달의민족은 지속해서 배민클럽의 혜택을 적극 알리기 위해 티빙의 대표 예능 콘텐츠를 활용한 광고도 선보이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티빙으로 프로야구를 보면서 배민 무료배달로 부담 없이 음식도 주문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민클럽 혜택을 늘려 고객이 만족하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구독 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