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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크라운제과 명암 존재, 제품 가격 인상과 신제품 매출 부진"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09 15: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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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라운제과의 저평가 요인은 성장성 부진, 만족스럽지 않은 배당성향, 낮은 해외 매출비중이나 모두 점차 해소되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9일 크라운제과에 대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투자 "크라운제과 명암 존재, 제품 가격 인상과 신제품 매출 부진"
▲ 크라운제과는 약간의 개선도 소외된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의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로 업종 내 최저 수준이다. 다만 저평가 사유였던 성장성 및 매출 정체가 점차 해소될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크라운제과는 향후 대부분의 신제품을 스낵 라인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스낵의 영업이익률은 15~18% 수준으로 비스킷의 5~7% 대비 압도적으로 높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IP(죠리퐁, 콘칩, 신짱 등) 활용 및 신규 스낵 제품 기획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소비자 가격 인상을 유보해 왔다. 업종 내 이례적인 수준의 보수적 기조는 현 시점 크라운제과 가격 인상 여력이 충분함을 방증하고 있다. 

향후 스낵 SKU 확대 및 고마진 제품군 비중 상승이 병행될 경우 소비자 저항 없이도 점진적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격 정상화 및 실적 개선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원가는 지속 상승해왔다. 이에 크라운제과의 영업이익률은 2021~2024년 중 한해를 제외하고는 4%대에 머물렀다. 원가에서는 급여 및 원재료가 상승했다. 다만 최근 주요 원자재(밀가루, 유지 등)는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코코아 가격 또한 다소 상승세가 누그러지면서 전반적 부담은 낮아졌다.

백준기 연구원은 “신공장 기반 스낵 확대 시점과 맞물려 가격 인상과 수익성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가격 인상에 대한 룸은 확보한 상태이나, 해외 사업과 유통은 아직까지 아쉬운 상황이다. 현재 직접 진출 법인은 없고 미국, 동남아, 중국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중심으로 이 해외사업을 영위 중이다. 수출액은 연간 약 60억 원 수준이다. 

다만 최근 현지 유통 파트너를 추가 확보하기 시작한 점은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된다. 해외에서도 크라운제과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 기간 쌓여왔고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음식료 마케팅 트렌드가 SNS와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크라운제가의 경우 판관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 제품의 리뉴얼 및 컬래버, 그리고 SNS  마케팅의 결합으로 전략이 전환되면서 디지털 연계 조직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마이쮸 써니피치, 뽀또 블랙레몬, 츄러스 애플시나몬 등의 제품이 매출 기여도 높이고 있다.

크라운제과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늘어난 4530억 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226억 원으로 예상된다. 1100억 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감안했을 때 이익 안정성이 매우 높으며 현금흐름 또한 양호하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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