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국내 화물복지카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유 시 리터당 55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화물복지카드를 새로 내놨다.
신한카드는 국내 주요 정유사와 함께 화물차 운전자 대상 혜택을 강화한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신한카드가 정유 시 리터당 55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화물복지카드를 내놨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는 국내 주요 정유업 파트너사와 협업을 바탕으로 화물복지카드시장 선도 사업자 지위를 굳건히 하기 위해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는 HD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 SK에너지 등 각 정유사별 화물우대주유소(SK에너지의 경우 내트럭플러스 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55원의 현장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이나 할인 한도에 제한은 없다.
기존 화물복지카드가 현장 할인과 결제일 할인으로 혜택 적용 시점이 구분되는 것과 달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는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주는 서비스에 집중해 고객 혜택의 체감도를 높였다.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는 국토교통부의 유가보조금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허가받은 화물운송사업자라면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 고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주요 정유사와 협업해 복지카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55 화물복지 신한카드 고객들이 국토부의 유가보조금 지원과 더불어 실질적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