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밥캣이 국내 신용등급 첫 평가에서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이익 창출력을 인정받았다.
두산밥캣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으로 ‘AA-/안정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 두산밥캣이 국내 신용등급 첫 평가에서 'AA-/안정적'을 획득했다. |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기업신용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채무불이행 위험이 극히 낮은 기업을 ‘AA등급’으로 평가한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상위권의 시장 지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안정적 이익 창출력 등을 인정받아 첫 심사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두산밥캣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률(EBITDA Margin) 13%, 부채비율 74%를 기록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첫 국내 기업신용등급 심사를 통해 대외 신인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자금조달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균형 있는 자금 운용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