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라이프 5천억 규모 후순위채 발행, 2021년 이후 보험사 최초 3%대 금리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6-05 13:5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라이프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본성증권을 발행했다.

신한라이프는 5천억 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5천억 규모 후순위채 발행, 2021년 이후 보험사 최초 3%대 금리
▲ 신한라이프가 5천억 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8월 콜옵션이 도래하는 기존 3천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상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이뤄졌다.

앞서 5월27일 진행한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는 기관자금 1조2천억 원 규모가 모였다.

발행 조건은 금리 3.40%로 이뤄졌다. 2021년 이후 보험업계에서 3%대 금리 수준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행 성공 요인으로는 안정적 자본관리 성과와 발행 전략 등이 꼽혔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업 규제 강화 영향에도 1분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 189.3%를 기록하며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크게 웃돌았다”며 “또 이번 후순위채 발행 전 기준 풍부한 진성자본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신한라이프가 우량물 공급 희소성과 금리인하 기대감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도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최근 보험업계 자본조달 시장 경색 우려 속에서도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유연한 자본전략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신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