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급등 가능성, "투자자 공매도 영향으로 매수세 예측"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6-05 12:0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떠오른다. 공매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매수세에 힘을 싣는 ‘쇼트스퀴즈’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 관점에서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제시된다.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급등 가능성, "투자자 공매도 영향으로 매수세 예측"
▲ 비트코인 시장에 투자자들의 공매도 영향이 반영되며 시세 상승에 따른 매수세를 일으킬 수 있다는 예측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커런시애널리틱스는 5일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오름세로 전환해 저항선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커런시애널리틱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11만3천 달러선을 넘어선다면 쇼트스퀴즈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예측하고 공매도에 나선 투자자들이 시세 상승에 따라 서둘러 비트코인 물량을 매수해 되갚아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단기간에 큰 폭의 수요를 일으켜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커런시애널리틱스는 “공매도 투자자들이 중요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며 “가파른 가격 상승폭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 가까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는 단기적 현상에 불과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여러 시장 지표가 비트코인 시세 고점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약세장으로 전환할 시점이 가까워졌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커런시애널리틱스는 “현재 시장 지표는 비트코인이 장기 부진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며 “이는 2026년까지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5184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