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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B국민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관련 협력, "금융기관 13곳과 안정망 구축"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6-05 1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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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B국민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관련 협력, "금융기관 13곳과 안정망 구축"
▲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오른쪽)과 심재송 KB국민은행 부행장이 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위한 금융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금융권 13곳과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과 심재송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전날 체결식에서 협력의지를 다졌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9일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뒤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 은행 7곳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르츠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사 6곳까지 모두 금융권 13곳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각 단계마다 필요한 △사업비 △추가이주비를 포함한 이주비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모든 과정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융권 13곳은 현대건설이 요청하는 금융상품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안하고 금융자문과 금융주선,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에 협력한다.

현대건설은 금융권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심 금융’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다지고 이를 토대로 압구정2구역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압구정2구역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2차) 1924가구를 포함하며 재건축을 통해 최고 65층, 2571가구로 탈바꿈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3개 금융권과 대규모 협약을 통해 전례 없는 금융 안전망을 구축했다”며 “조합원 중심 재건축 지원 계획을 차례로 실현해 압구정2구역을 대한민국 대표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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