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이 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해킹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 유심 교체 가입자가 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지난 6월3일 마감 기준 누적 유심 교체 600만 명이 넘어섰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6월 들어 하루 유심 교체 숫자가 감소한 것은 대선 등 징검다리 연휴 발생에 따른 내방객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유심 재고 수급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심 교체를 대기하고 있는 수요는 6월 중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전방 근무 군 장병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고성 지역 근무 장병 약 1천 명,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철원 지역 근무 장병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보보호 투자비 확대 가능성과 관련해 “정보보호 투자비를 늘리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보안 강화 전략이 강화되면 예전보다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여부와 관련해 “고객간 형평성 문제, 협력업체 등 여러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당장은 결정이 어렵다”고 말했다.
5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618만 명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 가입자는 316만 명으로 나타났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