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협력사의 현장 자율안전 강화 위해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선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6-04 11:1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전, 협력사의 현장 자율안전 강화 위해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선발
▲ 한국전력공사가 5월28일 충북 청주시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개최한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협력사의 자율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안전 리더를 직접 선발 및 육성하는 ‘우수 시공관리책임자(KEPCO Safety Eagles)’ 제도를 시행한다.

한전은 5월28일 충북 청주시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발대식을 열고 전국 6개 지역본부의 추천과 본사 심의를 거쳐 선발된 총 18명의 시공관리책임자에게 감사패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시공관리책임자들은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현장 안전리더로서 △안전리더십 발휘 △현장 위험요인 개선 △안전문화 확산 △현장 안전관리 컨설팅 △안전 멘토링 등 5대 핵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감사패 수여와 전문가 특강,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전기안전센터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앞으로 우수 시공관리책임자와 협력사에 △KEPCO 인증 △안전지도서 1회 감면 △안전 전문교육 우선권 △우수 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전은 이번 제도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 개선 활동으로 자리 잡아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민 한전 안전처장은 “능동적 안전관리는 자율안전체계의 핵심이고 시공관리책임자는 그 중심에 있는 현장 안전리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