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시프트업이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의 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2일 시프트업은 신작의 이름을 바꾸고 일러스트와 로고도 처음 공개했다.
시프트업은 2일 이날부터 채용 접수를 시작하며 별도의 마감 없이 상시 진행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아트 △기획 △내러티브 △프로젝트관리(PM) 등 다수의 직군이다.
▲ 시프트업은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의 일러스트를 2일 공개했다. <시프트업> |
이번 채용에 맞춰 게임의 일러스트와 로고도 처음 함께 공개됐다. 기존 ‘프로젝트 위치스’로 알려졌던 가제에서 ‘프로젝트 스피릿’으로 공식 명칭이 바뀌었는데 이번 채용을 통해 새 이름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서브컬처 장르의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2027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다. 시프트업이 ‘스텔라 블레이드’ 이후 선보이는 신규 지식재산권(IP)이다.
시프트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프로젝트의 확장성과 완성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콘솔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경험을 보유한 한대훈 PD를 개발 총괄 디렉터로 새롭게 영입하기도 했다.
한대훈 PD는 “시프트업은 창의성과 열정이 존중받는 개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서브컬처 장르에 진심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자체 IP 타이틀을 보유한 개발사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