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왼쪽). < GC녹십자 > |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가 한국화이자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맡는다.
GC녹십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6월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팍스로비드의 마케팅부터 영업까지 여러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코로나19는 최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은 “GC녹십자는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GC녹십자와 공동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는 회사로서의 사명을 갖고 코로나19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