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이너웨어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젝시믹스는 2일 신규 이너웨어 라인업 ‘멜로우데이’ 출시 이후 이너웨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 젝시믹스가 새로운 이너웨어 라인 ‘멜로우데이’ 인기에 힘입어 전체 이너웨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젝시믹스> |
멜로우데이는 지난 4월 출시된 봉제선 없는 속옷으로 아시아 여성의 체형과 사이즈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구성은 멜로우데이 후크형 브라, 멜로우데이 런닝형 브라, 멜로우데이 쇼츠 등 3종이다.
전체 이너웨어 매출에서 멜로우데이 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젝시믹스에 따르면 멜로우데이는 부드러운 촉감, 편안한 착용감, 자연스러운 체형 보정 효과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젝시믹스는 멜로우데이 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달 여성용 사각 팬티 ‘멜로우데이 드로즈’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Y존과 복부 압박을 줄이고 흡습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할 것으로 젝시믹스는 기대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4년간 연구개발(R&D)을 통해 선보인 신규 이너웨어 라인 ‘멜로우데이’가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며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한 활동성을 선사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