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DL이앤씨 1조7천억 규모 한남5구역 재개발 따내, 세 번째 단독 입찰 끝에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01 10:3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찬성률 92.4%로 가결됐다.
 
DL이앤씨 1조7천억 규모 한남5구역 재개발 따내, 세 번째 단독 입찰 끝에
▲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 DL이앤씨>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545명 중 1170명이 참여했다. 그중 108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해 두 차례 단독 입찰해 유찰된 바 있다. 지난달 세 번째로 단독 입찰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총회에서 찬반 표결에 부쳐졌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 정비 사업이다. 평지 비중이 높고 한강 조망권이 우수해 한남뉴타운 안에서도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일대 14만 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주택정비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7584억 원 수준으로 한남4구역보다 규모가 크다. 한남뉴타운 중에서도 한강 조망 비율이 가장 높아 '노른자 단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 정비 사업 누적 수주액은 9246억 원에서 2조6830억 원으로 늘어났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을 제안했다. 전체 가구 수의 74%를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파라다이스 인천하얏트 웨스트 인수 12월로 지연, 내년 2분기부터 성장 기대"
비트코인 시세 회복 '11만 달러 복귀'가 관건, 투자자 심리적 지지선 확인 필요
우리금융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완성,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
김민석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제안, 이재명 "내란 문제 특검에만 의존할 일 아냐"
엔비디아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예측 이어져, 블랙웰 AI 반도체가 주도
환경재단 '에너지 리투어' 참가자 모집, 친환경 명소 여행하고 상품도 받는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TISFD에 합류, '인권 침해∙불평등' 리스크도 다룬다
iM증권 "GS건설 주택 수익성 안정화 구간, 외형 감소에 해외 수주 필요"
TSMC 파운드리 "2~3년 전에 주문 필수" 분석, 2나노 반도체로 성장 가속
삼성물산 호주 태양광 개발사업 당국 승인 획득, "환경평가 19일 만에 처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