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세종예술의전당점’ 매장 일부 모습. < SCK컴퍼니 > |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국내 첫 ‘가족 친화’(패밀리 프렌들리) 매장을 개점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30일 세종시에 국내 최초로 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를 적용한 ‘세종예술의전당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모두 172석 규모로 가족 단위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가족 휴게실과 어린이 대상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1층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인석 좌석과 유모차 이동을 고려한 넓은 동선 구성이 특징다. 어린이 도서를 포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관련 서적 200여 권도 비치했다. 유아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유 공간과 고정형 기저귀 교환대, 유아 전용 식기 등을 갖춘 가족 휴게실도 함께 운영한다.
또 어린이 동반 고객이 직접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컬러링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체험 공간이 매장 내 마련됐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는 매장에서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2층은 다양한 연령층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글로벌 아트워크와 국내 가죽 공예 작가와 협업한 아트워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층 공간에도 커피와 문화 예술 관련 도서를 비치했다.
SCK컴퍼니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 매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이사는 “최초로 선보이는 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를 적용한 ‘세종예술의전당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매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