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유안타증권 "크래프톤 신작 글로벌 IP 성공 가능성 높아, 배그 실적 안정적"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5-30 08:5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기존 게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추가적인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성공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30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 45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크래프톤 신작 글로벌 IP 성공 가능성 높아, 배그 실적 안정적"
▲ 30일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 목표주가로 45만 원을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 크래프톤 주가는 37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글로벌 IP 확장에 따른 실적 안정성 기반이 갖춰졌다”며 “여기에 업계 최다의 추가적인 글로벌 IP 성공 가능성으로 실적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래프톤의 대표작 펍지(PUBG)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은 올해 1분기 매출 29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늘어난 것이다. 2018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1분기 5324억 원을 내면서 지난해보다 39% 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시간이 갈수록 사용자와 매출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IP 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배틀그라운드’라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콘텐츠 다양화, 지역별 현지화 전략, 다양한 콜라보, 언리얼5 엔진 도입 등으로 지속적으로 이용자 확대와 이용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신규 게임들도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우선 ‘어비스 오브 던전(구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6월11일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출시된다. ‘서브노티카2’도 올해 하반기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인조이의 경우 초반 흥행에 성공했지만 현재 콘텐츠 부족 등으로 많은 이용자가 이탈했다. 향후 무료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 배포를 통해 반등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 외에도 블랙 버짓, 발러 등 자체개발 뿐 아니라 투자한 30여곳 게임 스튜디오에서 수십 여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수십 여 신규 게임이 글로벌 IP에 도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