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대선이 끝나고 미뤄졌던 분양이 다시 진행될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6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 자료. <리얼투데이> |
[비즈니스포스트] 한동안 미뤄졌던 분양이 6월 대선이 끝나고 다시 진행될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6월 전국에서 28개 단지, 2만4459가구가 임대 및 일반분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분양 집계에서 오피스텔은 제외됐다.
일반분양은 2만246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315가구와 비교해 37.7% 증가했다. 1만7434가구 규모였던 5월과 비교해도 29% 늘어난 수치다.
그동안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분양 시기를 조율하던 건설사들이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난 뒤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서면서 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나눠 보면 수도권이 1만2773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도권에선 경기도가 1만178가구로 가장 많고 지방에선 부산 4075가구, 충북 2098가구, 인천 1888가구 등의 순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많았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613가구와 ‘디 아테온’ 64가구, 중랑구 ‘리버센 SK 뷰 롯데캐슬’ 3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