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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MADEX 2025'서 건조역량 강조, "최고의 함정 만들 것"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5-28 17: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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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46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기선</a> 'MADEX 2025'서 건조역량 강조, "최고의 함정 만들 것"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 환영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HD현대 >
[비즈니스포스트]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K-해양방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HD현대는 정 수석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 현장을 방문해 회사 측 부스를 둘러보고 각국 대표단 및 기업 관계자들과 함정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그는 HD현대와 LIG넥스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환영 행사에도 참석해 환영 인사와 함께 HD현대 함정사업의 미래비전을 설명했다.

이 환영 행사는 K-함정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들과의 해양방산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 페루·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태국·콜롬비아·케냐 등 7개국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시회용으로 제작한 HD현대의 홍보영상과 관련해 "영상 속 나대용 장군은 거북선을 설계·제작한 조선시대 최고의 선박 기술자로서, 그가 만든 거북선은 조부이신 정주영 창업자님께 조선업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HD현대는 대한민국 첫 전투함인 울산함을 시작으로 총 106척의 함정을 제작, 이중 18척을 해외에 수출하는 세계 최고의 조선 강국이 될 수 있었다"고 덧붙엿다.

함정 건조 기술력과 미래 전장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화 및 자동화, 전동화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방위를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뒷받침하는 최고의 함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이번 마덱스 2025에서 LIG넥스원과 함께 218㎡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수출형 호위함과 AI 기반의 미래형 무인전력 전투함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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