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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창업진흥원과 '탄소 저감' 스타트업 집중 육성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5-28 16: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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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창업진흥원과 '탄소 저감' 스타트업 집중 육성
▲  에그 5기에 선발된 10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창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 관계자들이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5년째 환경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 기술을 지닌 벤처가 협업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는 의미다. 창업진흥원이 운영해 온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SK이노베이션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창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 관계자와 에그 5기 기업으로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그 대상 기업들은 사업성과 혁신성, SK이노베이션 사업 자회사들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올해는 환경오염 저감 사업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폐식용유 디지털 수거·인증 설루션 △탄소 포집 △ESS 화재 방지 등 기술력을 갖췄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이들 스타트업과 향후 1년 동안 환경 및 ESG 분야에서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 R&D 인프라 활용 기술 검증, 데모데이 개최 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에그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8곳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환경 분야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단계에서의 협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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