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블유게임즈가 한국거래소 밸류업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더블유게임즈는 한국거래소(KRX)가 지난해 9월 도입한 ‘KRX밸류업지수’의 첫 정기 변경에서 신규 편입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 더블유게임즈가 KRX밸류업지수의 첫 정기 변경에서 신규 편입됐다고 28일 밝혔다. |
회사는 꾸준히 추진해온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친화 정책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 중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밸류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종목을 선별해 ‘KRX밸류업지수’에 편입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총 238억 원 규모의 배당을 결의해 전년 대비 44% 증가한 역대 최대 배당을 시행했다.
내년부터 자본금 감축을 통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면제되는 비과세 배당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과 장기 배당 정책 수립,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KRX밸류업지수 편입은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수년간 실천해 온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