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5-28 1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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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점 야외를 설치 예술 작품으로 꾸민다.
롯데백화점은 31일부터 6월1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과 함께 ‘스프링 이즈 블루밍’을 주제로 야외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 잠실점 야외에서 31일부터 6월15일까지 대규모 설치 미술 프로젝트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스프링 이즈 블루밍(봄이 피어나고 있다)’은 반클리프 아펠과 프랑스 예술가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의 협업으로 탄생한 대규모 설치 미술 프로젝트다. 매번 봄의 시작을 기념하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을 거쳐 한국에서는 서울 잠실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행사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오후 8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1시~오후 9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2천㎡(610평) 규모의 월드파크를 봄의 정원으로 구현한다. 꽃으로 장식된 독특한 아치와 바람이 산들거리는 그네 등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의 상상력이 담긴 대형 설치 작품들이 월드파크를 채운다.
분수대와 산책로, 서양식 정자, 그네 등 실제 크기의 체험 가능한 공간 연출로 고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지는 포토존을 완성해 고객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롯데백화점은 말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워크숍도 진행된다. 플라워 마스크, 바람개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약제 프로그램으로 16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국내 최초로 전개되는 ‘스프링 이즈 블루밍’은 이미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잠실점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 럭셔리 콘텐츠와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