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5-05-28 10: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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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는 중국 인디 게임 개발사 ‘섀도우라이트’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킬 더 섀도우’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내러티브를 갖춘 게임을 지향하는 회사의 비전과 신작 지식재산권(IP) 발굴이라는 전략적 방향이 일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네오위즈는 중국 인디 게임사 ‘섀도우라이트’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킬 더 섀도우’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킬 더 섀도우’는 전쟁으로 인해 분단된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시간 역행 능력을 지닌 형사가 사건을 추적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서스펜스 중심의 내러티브 어드벤처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사건들을 연결해 전체 스토리를 조합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 3D 환경에 2D 픽셀 캐릭터를 접목한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과의 인터랙션, 폐허가 된 공장부터 이국적인 항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 그리고 멀티 엔딩 구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2024년 7월 스팀을 통해 게임의 데모 버전이 공개됐으며 스토리와 추리 시스템, 시각적인 신선함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이번 협업은 내러티브 중심의 프리미엄 PC 콘솔 게임에 대한 양사의 개발 철학이 만나 시작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물과 같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섀도우라이트'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