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05-28 08: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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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무신사는 6월2일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서울 성수동에 오프라인 매장 ‘소담상회 위드 무신사’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 6월 서울 성수동에 개장하는 소상공인 판로 지원 공간 ‘소담상회 위드 무신사’ 매장 렌더링. <무신사>
‘소담상회’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오프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조성한 플래그십 매장이다. 기존의 복합문화공간 ‘무신사 테라스 성수’를 리모델링해 이번 오프라인 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소담상회 위드 무신사’는 총 2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영업 면적은 466㎡(약 141평)다. 무신사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직접 선발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패션과 뷰티 상품이 입점한다.
매장 내 모든 상품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 미러를 통해 고객별 취향과 스타일에 맞춘 제품 추천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 내 전용 기획전을 매월 운영해 입점 브랜드의 노출을 지원한다. 무신사는 연말까지 1천여 개의 소상공인 브랜드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소 패션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경영 철학으로 내세운 무신사가 소상공인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서도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매출 성장과 고객 경험 확대를 지원해 소상공인 자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