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당헌 개정안 의결, "대통령의 당무 개입 금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5-27 20:0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의힘 당헌 개정안 의결, "대통령의 당무 개입 금지"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권성동 원내대표(왼쪽)가 27일 국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대통령의 당무 개입 금지 등을 뼈대로 하는 '당정관계 정상화'를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27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정관계 정상화를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당과 대통령의 관계 등을 규정한 당헌 8조에 공천·인사 등 주요 당무에 관해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당·대통령 분리’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또 대통령을 포함해 특정인이 중심이 되거나 특정 세력이 주축이 돼 당내 민주주의와 자율성, 자율 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계파 불용’ 조항도 포함됐다.

정강 및 정책의 ‘청와대’라는 표현을 ‘대통령실’로 변경하는 것도 추가됐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정관계 정상화를 위한 당헌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처이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28일 상임전국위원회와 31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비대위는 ‘이재명 경기지사 거북섬 비리 특별위원회’ 신설안도 의결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시절에 조성한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소재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관련 비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위원회는 김은혜(경기 성남 분당을·재선)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곽규택·주진우·조지연·박준태·박충권 의원, 정필재·김윤식 경기시흥 갑·을 당협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김정은·시진핑 베이징서 6년 만에 정상회담, 경제 포함 협력 강화 논의
포스코그룹 HMM 인수 저울질, "성장성과 시너지 검토 단계"
포스코 노조 사측에 임단협 최후통첩, "결단 없으면 투쟁 길 갈 것"
금융위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발표, '특별 신규자금' 10조 공급하기로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애플에 고정밀 지도 반출할지 12월까지 결정 유보"
[4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200선 회복, 코스닥도 800선 상승 마감
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촉구, "공정위원장 후보 주병기 입..
넷마블 신작 성공 늘어 하반기 실적도 순항, 김병규 '3N 시대' 부활 꿈꾼다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주가 반등' SK스퀘어 3%대 상승,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