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D-7일 2K 조사, '정권교체' 57.8% vs '정권연장' 31.1%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5-27 14:2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3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대선 투표에 관한 질문에 ‘정권 교체 위해 투표할 것’(정권교체)이 57.8%, ‘정권 연장 위해 투표할 것’(정권연장)은 31.1%로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 D-7일 2K 조사, '정권교체' 57.8% vs '정권연장' 31.1%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운동원(왼쪽)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선거운동원(오른쪽 사진)들이 18일 서울 도봉구 도봉119안전센터 인근 도봉산 등산로 초입에서 등산객들을 향해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권교체’와 ‘정권연장’의 격차는 26.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2.7%포인트 줄어든 반면 ‘정권연장’은 0.5%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우세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정권교체’(52.8%)가 ‘정권연장’(37.2%)을 앞섰다. ‘정권교체’가 가장 높게 집계된 지역은 광주·전라(교체 71.6% 연장 20.2%)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더 많았다.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정권교체’(51.1%)가 ‘정권연장’(38.8%)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58.6%로 ‘정권연장’(28.6%)보다 두 배 이상 더 높았다. 보수층은 ‘정권연장’이 56.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정권교체’가 85.3%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548명, 중도 888명, 진보 46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87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10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