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LB셀 차세대 지혈제 '블리픽스' 임상 성공, "올해 말 품목 허가 목표"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5-27 11:1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LB생명과학의 자회사 HLB셀이 차세대 수술용 지혈제 ‘블리픽스’ 임상에 성공했다. 

HLB생명과학의 자회사 HLB셀은 27일 차세대 수술용 지혈제 ‘블리픽스’가 임상3상에 해당하는 확증 임상시험에서 기존 지혈제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확증 임상시험을 시작한 지 3년만에 거둔 성과다.
 
HLB셀 차세대 지혈제 '블리픽스' 임상 성공, "올해 말 품목 허가 목표"
▲ HLB생명과학의 자회사 HLB셀이 차세대 수술용 지혈제 ‘블리픽스’ 임상에 성공했다. 

이번 임상은 간 절제술 후 1차 지혈에도 삼출성 출혈이 지속되는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단일눈가림, 활성대조군 비열등성 비교시험이다. 

중간 분석 결과, 평가지표인 ‘5분 이내 지혈 성공률’은 98.5%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비열등성이 유의하게 입증됐다. 특히 유효성 평가는 독립된 제3의 평가자들이 수행해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HLB셀에 따르면 블리픽스는 지혈 효과뿐 아니라 수술 후 조직 간 유착을 방지하는 ‘항유착’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의 지혈제다. 히알루론산 등의 생체 고분자가 주성분으로 출혈 부위에 도포 시 수분과 반응해 빠르고 강한 점착성 겔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동시에 혈장을 흡수함으로써 출혈 부위 경계면에 혈소판과 혈구 등을 농축시켜 지혈을 촉진하는 이중 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분말 형태이기 때문에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복강경 수술에도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HLB셀은 설명했다. 

HLB셀은 3분기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블리픽스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올해 말 허가를 획득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 등재를 거쳐 2026년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블리픽스를 수술용뿐 아니라 응급용·군사용 및 외상 지혈제로 개발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적응증에 대한 추가 임상도 계획하고 있다. 

이두훈 HLB셀 대표이사는 “블리픽스는 기존 지혈제들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차세대 지혈제”라며 “수년내 분말형 지혈제 부문 ‘베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고 약물)’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시진핑과 90분 대좌, "한국 중국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 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민주당 사모펀드 규제 강화법안 추진,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낼 듯, 복지장관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을 사적 집사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오래 연임하면 차세대 후보는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한국GM 지난해 글로벌 판매 7.5% 르노코리아 17.7% 감소, KGM은 1.0%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