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6일 새만금포항지선고속도로에서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재난상황을 대비한 실전훈련에서 발 빠른 대응을 강조했다.
도로공사는 26일 함 사장 주관 아래 새만금포항지선고속도로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 온주군,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26곳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도로비탈면이 유실돼 차량 매몰, 연쇄 추돌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상황 대비 현장형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함 사장은 훈련 상황에서 고객·직원 안전 최우선 대응 및 신속복구를 지시했고 훈련 종료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사회·기술 환경의 급격한 고도화에 따라 과거와 양상이 다른 신종재난이 다가오는 만큼 새로운 유형의 위험 발생 가능성에 항상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함 사장은 “재난대응의 핵심은 신속한 초기대응과 기관 사이 협업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 있다”며 “이번 실전형 훈련 경험을 토대로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