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40년까지 무탄소와 저탄소 발전량을 17TWh(테라와트시)까지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4%까지 높이겠다.”
2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세종시에서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이 세종시에서 진행한 산업부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
동서발전은 제10·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석탄발전소 10기를 폐지하고 LNG 복합·수소·암모니아 등으로 연료 발전을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재생에너지가 확대됨에 따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와 수요관리(DR) 기술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
해외사업 매출 확대에도 나섰다. 동서발전은 자메이카, 인도네시아, 미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신재생 및 복합화력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 사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기술과 현장을 기반으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정책에 발맞춰 국민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에너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