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체코 원자력기관과 기술협력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가속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5-26 11:4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수원, 체코 원자력기관과 기술협력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가속화
▲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가 진행간 기술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의 원자력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했다.

한수원은 현지시각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체코에서 체코의 주요 원자력 기관들과 원자력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협력 확대 및 원전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일에는 2023년부터 연 2회 시행 중인 체코공과대학(CTU)과의 제5차 기술교류회가 진행됐다.

기술교류회는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한국과 체코의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기반 협력 활동의 하나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형 원전에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심시뮬레이터, 핵연료 분야 등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22일에는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UJV Řež’)와 첫 공식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는 체코 최대 전력회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의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으로 체코 원자력 정책 및 산업의 핵심 기술 전문기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대사고, 기기검증, 노심 등 양 기관 사이 공동연구 필요성과 가능성이 높은 6개 주요 분야를 논의했다.

23일에는 체코공과대학 등과 후속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회의도 진행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자력 분야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체코에서는 원자력 관련 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앞으로 기술협력 확대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수년간 지속해 온 기술 교류가 양국 사이 실질적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과 체코의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