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에어컨 판매 '하루 1만 대' 돌파, LG전자는 작년 비해 구독 2배 늘어

김주은 기자 june90@businesspost.co.kr 2025-05-25 12:5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여름 폭염이 예고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일평균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에어컨 판매 '하루 1만 대' 돌파, LG전자는 작년 비해 구독 2배 늘어
▲ 삼성전자의 일평균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에어컨 ‘비스포크 AI 무풍콤보’를 홍보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씨.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19~23일 일반 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무풍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가정용), 시스템에어컨(가정용) 기준 국내 일일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5일간 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이 1분에 7대 이상 팔려나간 셈이다. 2024년에는 일평균 판매량 1만 대를 넘어선 것이 6월 중순인 것을 감안하면 기록이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약 30% 이상 증가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가정용 일반 에어컨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LG전자도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상승했다. 

LG전자는 25일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4월 누적 판매량이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어컨 구독 고객 수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높은 기온과 습도가 지속되면서 에어컨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 배경으로 꼽혔다. 

LG전자는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창원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3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