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조선소 스마트 안전 보안 위해 '통합관제센터' 본격 가동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5-23 09:5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통합관제센터’를 거제조선소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조선소 내 안전과 보안·인프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타워로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삼성중공업, 조선소 스마트 안전 보안 위해 '통합관제센터' 본격 가동
▲ 삼성중공업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통합관제센터’를 거제조선소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안전보건환경관(HSE관) 내에 198㎡(약 60평) 규모로 마련된 통합관제센터는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안전 및 보안 관제 기능을 통합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 최원영 노동자협의회위원장, 김인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전수진 거제소방서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해외 선주들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조선소 전역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화재 위험이 높은 도장공장 등에는 AI 기술이 탑재된 CCTV를 도입해 발화 징후를 자동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고위험 작업이 이루어지는 해양공사 현장 등에는 이동형 CCTV를 설치해 더욱 밀착된 감시가 가능하다.

또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순찰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주요 시설물의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안전요원의 스마트헬멧을 통해 즉시 사고자 정보를 파악하고 의료시설과 연결하는 체계도 마련됐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