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흥국증권 "삼진제약 올해 실적 꽤 잘 할거에요, 중소제약사의 위상 회복"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5-23 08:5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진제약은 소염진통제, 항생제, 순환기/대사성/노인성 질환 전문의약품 및 게보린 등 일반의약품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

게보린(진통소염), 트레스탄(식욕촉진) 등 일반의약품 대표 제품은 물론 플래리스(항혈전체), 타우로린(항생/항진균), 클래리시드(항생제), 뉴티렌(뇌기능/치매), 뉴스타틴(고지혈증) 등 전문의약품 부문까지 시장성 높은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흥국증권 "삼진제약 올해 실적 꽤 잘 할거에요, 중소제약사의 위상 회복"
▲ 삼진제약의 올해 매출액은 321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진제약>

흥국증권은 23일 삼진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4천 원을 유지했다. 

삼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줄어든 709억 원, 영업이익은 12.0% 감소한 48억 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주요 매출 제품 중 플래리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1% 줄어든 137억 원,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16.4% 감소한 89억 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타우로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38억 원, 2024년 국내 독점 출시한 노스판매취(붙이는 진통제) 역시 매출액 21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삼진제약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3216억 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326억 원을 전망한다. 

1분기 다소 아쉬운 외형 감소에도 연매출 100억 원 품목의 코프로모션 추가 출시, 의약품 이외의 용역/서비스 매출 증가, 주요 품목 매출 개선 등 하반기 증가세를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역시 전년부터 이어온 원가 절감과 판관비(광고선전비) 개선 등 전사적인 내실 다지기가 완성되어 10% 전후의 수익성이 지속 가능한 구조로 자리잡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지난 12여년 간 연간 300억 원 이상 최고 500억 원대까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해 왔으며, 2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은 2022년과 2023년 단 두 해뿐이었다. 

최종경 연구원은 “2024년과 2025년의 수익성 정상화에 주목해야 하며, 그에 따른 기업가치의 정상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