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채널Who] 네오위즈 AAA급 게임 개발사로 탈바꿈, 김승철 'P의거짓'으로 새로운 역사 쓰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5-05-23 08: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채널Who] 네오위즈는 한때 ‘3N’의 일원으로 국내 게임 시장을 주름잡던 회사였다. 오랜 침체를 딛고 다시 주목받게 된 계기는 단 하나의 게임, 바로 P의 거짓이었다. 2023년 출시된 이 AAA급 소울라이크 게임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돌파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까지 뚫어낸 국산 콘솔 게임의 신기원이 됐다.

그 중심에는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가 있다. 20년 넘게 네오위즈 한길을 걸어온 그는, 웹보드 중심이던 회사를 정통 콘솔 게임 개발사로 탈바꿈시켰다. “게임은 무언가를 남겨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단순 수익을 넘어 브랜드와 팬을 남기는 게임으로 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리스크가 큰 AAA 게임 전략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정적 수익을 위한 모바일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빠진 이후에도 모바일 매출은 오히려 증가하며 실적을 받쳐주고 있다.

지금 국내 게임업계는 P의 거짓 이후 새로운 흐름을 맞이하고 있다. 시프트업의 스텔라블레이드, 넥슨의 카잔, 크래프톤의 인조이까지, 국내 게임업체들의 글로벌 도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의 시작이 네오위즈였던 셈이다.

김승철 대표와 P의 거짓, 그리고 네오위즈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조항 미 하원 통과, 한국 배터리 기업 보조금은 유지
[현장] 카드학회서 '애플페이 무용론' 등장, "유료 방식이 카드사들 수익 저해" 주장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59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1375.6원
[여론조사꽃] D-11일 4K 조사, 양자대결 이재명 52.2% vs 이준석 28.0%
제21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 4439만1871명, 50대 가장 많고 20대 가장 적다
비트코인 1억5354만 원대 횡보,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 가능성 제시
GM 부사장 "중국과 배터리 협력 가능성 열어둬", LFP로 한국 삼원계 대체 속도
용인 반도체 산단 1공구 입찰 무산 비판, LH 2공구 기준 마련 고민 커져
[여론조사꽃] D-11일 4K 조사, 정권교체 67.2% vs 정권연장 28.3%
국내 ETF 순자산 200조 시대 열린다, 1천 개 상품 속 상위권도 점유율 경쟁 치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