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대선 D-13일, 보수 단일화 공감 36.1% vs 비공감 59.3%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5-21 11:3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 가까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얼마나 공감하는지 물은 결과 '공감한다'(매우 공감 25.4%+공감 10.7%) 36.1%, '공감하지 않는다'(전혀 비공감 38.2%+비공감 21.1%) 59.3%로 집계됐다. '모름'은 4.5%였다.
 
[조원씨앤아이] 대선 D-13일, 보수 단일화 공감 36.1% vs 비공감 59.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공감하지 않는다'가 '공감한다'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공감하지 않는다'(56.7%)가 '공감한다'(39.7%)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공감하지 않는다'가 '공감한다'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70세 이상(공감한다 49.6% 공감하지 않는다 46.4%)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65.5%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공감한다'(31.7%)고 응답한 비율의 두 배가 넘었다. 진보층의 82.9%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58.5%는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85명, 중도 738명, 진보 439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46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14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크래프톤 3분기 실적 양호, 신작 출시 전까지 펍지 현 위치는 주춤"
태광산업 4700억에 애경산업 최종 인수 계약, 애경그룹에 2115억 대여 결정
[20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윤석열에 대한 맹종, 극우정치에 대한 광신"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9% 국민의힘 26.9%, 격차 두 배 이상 벌어져
민주당 이강일 '금산분리' 완화 주장, "금산분리 규제가 코스피 5000 방해"
산업은행 박상진의 매운 국감 신고식, '명륜진사갈비 부당대출 의혹'에 진땀
BYD CATL 알리바바 미국 관세에 반사이익 전망, 골드만삭스 "수출 다변화"
중국 희토류 자석 9월 수출량 다시 감소, 통제 강화 앞두고 공급망 '불안 신호'
[현장] 전력망 국제 심포지엄, "한국 에너지 전환 성공하려면 독일 참고해야"
유한양행 '렉라자' 성장 기대치보다 더뎌, 조욱제 병용약물 SC제형 미국 승인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