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5-05-21 10: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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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2025년 1분기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주요 건설사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 롯데건설이 2025년 1분기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사회공헌 관련 정보량에 따라 △롯데건설 1180건 △HDC현대산업개발 1127건 △대우건설 640건 △현대건설 559건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고 데이터앤리서치는 설명했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과 ‘어르신, 청소년, 청년, 기부, 기탁, 봉사, 장애인, 독거, 취약계층, 다문화’ 등 두 단어를 합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 값으로 도출하도록 설정해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 있다.
롯데건설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에 반찬 전달, 도배지 및 바닥 장판 교체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롯데건설과 롯데의료재단은 하남 보바스병원에 ‘롯데건설 후원 치료실’을 마련해 장애아동들의 안정적 재활치료 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롯데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조사대상 건설사들의 사회공헌 전체 포스팅 수는 모두 4587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1건 감소했다”며 “건설경기가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관련업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마인드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