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김용태의 '배우자 토론 제안' 맹비난, "김건희 모시더니 황당한 제안"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5-20 16:0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토론' 제안을 일축했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배우자 토론 제안을 두고 “황당하고 해괴한 제안”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용태의 '배우자 토론 제안' 맹비난, "김건희 모시더니 황당한 제안"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이 20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토론 제안을 일축하고 있다. <조승래 TV 갈무리>

노종면 민주당 대변인과 최민희 민주당 의원도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언급하면서 김 비대위원장의 제안은 대통령 배우자가 국정에 개입하는 것을 전제로 한 제안이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를 모시더니 배우자를 대통령으로 인식하는구나”라며 “엉뚱하고 기괴하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김문수 두 분으로 앞으론 V1, V2란 말은 없을 것이다”라며 “도대체 언제까지 김건희 추억에 빠져있을 건가”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김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 유세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 비대위원장의 제안을 두고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장난치듯 이벤트화해서는 안 된다”며 “(배우자가 없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어떻게 하나, 즉흥적이고 무책임하고 대책 없고 말이 되는 얘기냐”라고 지적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SK온 최고재무책임자 김경훈, 6월 SC제일은행 부행장으로 돌아간다
상상인증권 "동국제약 기업가치 저평가될 이유 없다, 뷰티사업 고성장 중"
하나증권 "GS리테일 1분기 모든 사업부 부진, 편의점 실적 회복이 관건"
하나증권 "BGF리테일 2~3분기 성수기 실적 중요, 업황 회복 판단의 잣대"
하나증권 "신세계 백회점은 안정적 실적 유지, 면세점 턴어라운드가 관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규모 확대 가능성, 6월 말 최종 발행가액 확정
한화갤러리 백화점 실적 둔화에 존재감 옅어져, 김동선 시선은 식음료 쳐다본다
'아우디 Q4 e-트론' 집단분쟁조정 절차 시작, 에어컨 결함 무상수리 요구
미국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상계관세 부과하기로, 전기차 가격 상승 전망
하나증권 "현대백화점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 회복, 면세점·지누션 실적 개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