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투자 "은행주 여전히 ROE 대비 저평가 구간, KB금융·하나금융 최선호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5-20 08: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은행주 투자비중 확대 의견이 유지됐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국내 은행주 주가는 단기 반등에도 상생금융 지원 압박 등 각종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하반기 점진적 우려 해소 과정 속에 주주환원율 확대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한투자 "은행주 여전히 ROE 대비 저평가 구간, KB금융·하나금융 최선호주"
▲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은행주가 2025년 순이익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개별종목에서는 이익체력과 자본력이 탄탄한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자이익을 회복한 카카오뱅크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은 연구원은 바라봤다.

국내 은행들은 2025년 금리인하에 따른 마진 감소에도 비이자 및 비은행 실적 회복, 비용 통제 등으로 증익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BK은행, BNK금융, iM금융, JB금융, 카카오뱅크 등 신한투자증권 커버리지 은행 9곳의 올해 합산 순이익은 22조8천억 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보다 순이익이 8.3% 늘어나는 것이다.

이들 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은 8.6%로 0.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예상 총주주환원율은 40.7%로 4.4%포인트 상향이 기대된다.

은 연구원은 “국내 은행주는 아시아 주요 은행과 비교해 여전히 자기자본이익률 대비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상반기보다 축소된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 개선 여부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LG CNS 주식 68% 풀린다, 상장사 62곳 3억8367만 주 8월 의무보유 해제
삼성전자에 퀄컴 프로세서 탑재 비중 최소 75% 예고, 엑시노스와 경쟁 자신
대통령 중대재해 처벌 강화 엄포에 포스코그룹, CEO 직속 안전특별진단 TF 신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영업익 8644억으로 156.3% 증가, 방산 이익 2배 늘어
KB증권 "엘앤에프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양극재 출하량 45% 이상 증가 전망"
삼성전자 테슬라 반도체 위탁생산 실제 매출은 '반토막' 전망, 잠재력은 충분
오픈AI 투자받은 헬리온에너지 세계 최초 핵융합발전소 착공, MS에 전력 공급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트럼프 "2주 안에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아모레퍼시픽,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 진행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4천억 수준, 작년 대비 93.7% 감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